경남 혁신 공유지
경남지역 산업화시대의 상징이었던 이 곳은 많은 잠재적 에너지를 간직한 채로 현재 버려져 있다. 재편되는 산업구조와 시대의 변화는 지금 이 곳에서 어떻게 해야 새로운 산업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 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기존 공간이 갖는 과거의 기억과 지역의 가치를 존중하고 재생이라는 환경친화적 방법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적 혁신을 도모하려 한다. 기존 건물이 갖는 강한 수평성, 구축적 성격과 공존하며 더해지는 새로운 공간들은 민주적이고 윤리적이며 수평적인 확장과 투명성을 가진다. 대지 전체를 아우르는 가볍고 유연한 통합 그리드 체계를 적용하여 기존 건물의 두터운 양감과 모뉴멘탈한 매스와는 대비 되면서도 그리드 모듈구조가 가지는 강한 가변성과 확장성을 통해 조화롭게 상호작용하며 사용자들의 관계성을 증진시키고, 교류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로 확산 되어 새로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적인 스케이프가 되도록 하였다.
설계팀
공동설계
위치
용도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규모
구조
주요마감.
-
건축사사무소 신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524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10,985.3㎡
5,989.48㎡
10,920.11㎡
지하1층, 지상4층
중목구조+CLT 하이브리드 구조
붉은벽돌 치장쌓기, 단열삼중유리, CLT목재
주요설계개념_01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private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기존 본관동의 대형공간에 마련된 지원/교류 영역에서 코워킹,미팅,협업등 다양한 활동들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목구조 그리드 체계와 중첩되면서 새롭게 재해석되는 본관동의 대공간은 입주기업 지원공간과 더불어 공공적 성격이 강화 되도록 동남문화센터등의 문화시설, 시장반응을 살필 수 있는 공유마켓, 판매시설, 집회공간 등이 동시에 제공되며 기업들이 입주한 클러스터 공간과는 별개로 운영이 가능한 구획을 하여 주민들이 주말에도 웰컴센터-복합문화시설(서관)-동남아트센터 주요 영역을 이용하면서 마르쉐거리-느티나무정원-공유정원-마중정원 등의 외부공간과도 유기적으로 연계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렇게 클러스터는 고립되지 않고 끊임없이 대중과 공유하며 상호 작용하게 되는최적의 구조로 계획 되었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센터의 가치와 에너지가 더 전파되고 확산되도록 했다.
정면도
배면도
우측면도
좌측면도
종단면도
횡단면도